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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장르 탐구 2] 락(Rock) 음악의 정의 및 50~60년대의 락 음악

by 미나모라타 2024. 2. 23.

 

락(Rock) 이란?

 

 

 

락 음악이란 1940년대 후반~50년대 초반, 미국의 Rock and Roll로 시작된 장르로

1960년 중반부터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왔습니다.

 

락에 영향을 준 음악 장르는 다양한데,

블루스 / R&B / 컨트리 / 포크 / 재즈 등으로부터 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락 음악의 음악적 특성

락 음악은 무엇보다도 일렉 기타를 중심으로 한 사운드가 특징 중 하나이며,

일렉 기타와 함께 베이스, 드럼도 락 밴드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락은 보통 4/4 박자 리듬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가사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장르의 특성상 보다 진보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습니다.

 

1940년 - 1950년대 : Rock and Roll의 탄생

Rock and Roll 의 기원

Rock and Roll은 1940년대 후반~50년대 초반에 미국을 중심으로 

블루스 / 가스펠 / R&B / 부기 우기 등 다양한 흑인 음악 장르와의 융합을 토대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Rock and Roll이라는 용어는 1951년 미국 클리브랜드의 라디오 DJ였던 Alan Freed에 의하여

처음 사용되며 미국의 다양한 청중들에게 퍼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1955년 Bill Haley의 Rock Around the Clock이 빌보드 차트 상귀권을 지속 차지하면서

세계적으로 Rock and Roll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ock and Roll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척베리(Chuck Berry), 리틀 리차드(Little Richard) 등의

뮤지션들에 의하여 락카빌리 / 두왑 / 소울 등의 다양한 서브 장르로 파생되기도 하였습니다.

 

글로벌 확산과 영향

Rock and Roll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특히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는

이 시기 가장 인기있는 뮤지션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아메리칸 블루스 뮤직과 블루스 락 등의 장르를 노래하는 뮤지션들이

새롭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이후에 그 유명한 브리티쉬 인베이젼 (British Invasion)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 : 락의 음악적 혁신과 다양성의 시대

 

1960년대는 현대 음악 역사에서도 특히 혁신과 다양성이 풍부했던 시기였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음악적 혁명은 영국으로까지 뻗어나가면서 전세계적으로 유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브리티쉬 인베이젼(British Invasion)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쉬 인베이젼 (British Invasion)

브리티쉬 인베이젼이란 1960년대 초반, 비틀즈를 위시한 영국의 밴드들이

미국의 음악 시장을 점령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밴드들은 미국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끌었으며, 이들은 특유의 사운드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 되며 영국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발전

브리티쉬 인베이젼을 제외하더라도, 1960년대는 정말 수많은 종류의 음악적 장르가 태동하고

혁신을 이어나가던 시기였습니다.

 

개러지 락 (Garage Rock), 블루스 락(Blues Rock), 폴크 락(Folk Rock), 사이키델릭 락(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락(Progressive rock), 재즈 락(Jazz Rock) 등 서로 다른 기존의 음악적 스타일들이

서로서로 융합되며 이전에는 없던 사운드와 음악적인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가라지 락 (Garage Rock) : 원시적이고 공격적인  

가라지 락은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유행하였던 락의 한 형태로,

원시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와 가사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가라지 락을 하는 밴드들은 주로 학창 생활과 사회적 문제 등을 주제로 노래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습니다.

 

블루스 락 (Blues Rock) : 미국 블루스의 영향을 받아

블루스 락은 영국의 밴드들이 미국의 음악장르였던 블루스에 영감을 받아 발전한 형태로,

에릭 클랩튼, 피터 그린 등을 블루스 락의 대표 주자로 들 수 있습니다.

블루스 락 뮤지션들은 전통적인 블루스의 요소를 락 장르에 담아내며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나갔습니다.

 

폴크 락 (Folk Rock) : 폴크 음악과 락의 결합

폴크 락은 미국의 폴크 음악과 락 음악이 만나 생겨난 장르로서,

주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다른 락 음악 장르와는 차별화되는 사운드를 선보였습니다.

 

사이키델릭 락 (Psychedelic rock) : 현실을 넘어선 음악적 여행

사이키델릭 락은 이 시기 유행하였던 환각제에 영감을 받은 음악적 스타일로,

사이키델릭 락을 하는 밴드들은 특유의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새로운 사운드에 대하여 집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락 (Progressive Rock) : 음악적 실험의 세계

프로그레시브 락은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음악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장르로,

기존의 밴드 구성과는 달리 보다 다양한 종류의 악기와 음악 형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채로운 스타일과 음악적인 영감들이 탄생하였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서는 실험적인 음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즈 락 (Jazz Rock) : 재즈와 락의 만남

재즈 락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재즈와 락을 결합한 음악 장르로서,

재즈의 자유로움과 락 음악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락 음악이 보다 더 다양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